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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광장』: 웹툰 원작의 느와르 액션 대작

huihu1 2025. 5. 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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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025년 6월, 넷플릭스가 공개 예정인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은 이미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오세형 작가의 스토리와 김균태 작가의 작화가 어우러진 네이버 웹툰 『광장』을 원작으로 하며, 조직과 복수를 주제로 한 묵직한 느와르 감성이 주된 특징이다. '광장'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 복수와 정의가 교차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작품의 철학이 잘 드러난다.

2. 줄거리 개요

드라마 『광장』의 중심 서사는 전직 조직원이자 과거를 끊고 살아가던 남기준(소지섭 분)이 동생 남기석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다시 어둠의 세계로 돌아가며 시작된다. 동생의 죽음에 조직 간의 갈등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복수를 다짐하고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드라마는 두 개의 대형 조직인 '주운'과 '봉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주운(허준호 분)은 냉철한 카리스마의 '주운'의 수장이고, 구봉산(안길강 분)은 전통을 중시하는 '봉산'의 리더다. 두 조직의 균형과 대립 속에서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목적과 야망을 드러내며, 남기준은 그 한가운데서 복수와 정의 사이의 갈등을 겪는다.

3. 주요 등장인물

  • 남기준(소지섭): 주인공. 전직 조직원으로, 동생의 죽음 이후 다시 광장으로 돌아온 인물.
  • 남기석(이준혁): 남기준의 동생. 그의 죽음이 사건의 도화선이 된다.
  • 이주운(허준호): 조직 '주운'의 수장. 카리스마와 정치력을 겸비.
  • 구봉산(안길강): 조직 '봉산'의 수장. 과거의 질서를 중시하며 이주운과 긴장관계.
  • 준모(공명): 구봉산의 후계자. 야심 많은 차세대 리더.
  • 이금손(추영우): 검사이자 이주운의 아들. 법과 조직 사이에서 갈등.
  • 심성원(이범수): 조직의 정리 전문가. 어둠 속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인물.
  • 성철(조한철): 이주운의 최측근. 충성심과 이성 사이에서 고민.
  • 김선생(차승원): 양 조직 사이의 균형추 역할. 중립적인 인물이지만 비밀을 간직.

4. 제작 정보 및 기대 포인트

『광장』은 넷플릭스와 스튜디오N, 그리고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하며, 뛰어난 연출력으로 평가받는 최성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각본은 '비밀의 숲', '시그널' 등을 각색한 유기성 작가가 맡아 깊이 있는 스토리 전개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캐스팅 라인업이 강력하다. 소지섭을 중심으로 허준호, 안길강, 이범수, 공명, 차승원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작 웹툰이 이미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넘기며 인기를 입증한 만큼, 탄탄한 세계관과 인물 간의 치열한 서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이다.

5. 광장이 주는 상징성

드라마의 제목이자 주요 배경인 '광장'은 단순한 지리적 공간을 넘어선다. 과거의 기억이 얽히고, 조직 간 갈등의 피가 흐르며, 개인적 복수와 공적인 정의가 충돌하는 장소다. 남기준이 돌아온 광장은 그에게 과거의 상처이자 현재의 투쟁이며, 동시에 미래의 출구를 모색하는 상징적 무대다. 이는 '광장'이라는 단어가 지닌 집단성과 개인성, 공공성과 사적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주제의식과도 맞닿는다.

6. 마무리하며

넷플릭스의 『광장』은 2025년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많은 요소를 갖춘 작품이다. 완성도 높은 연출, 연기파 배우들의 집결, 긴장감 넘치는 구성, 사회적 메시지까지 더해지며 단순한 느와르를 넘어선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6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이 작품은 원작 팬은 물론, 한국 드라마의 깊이 있는 서사를 선호하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시청 전, 원작 웹툰을 미리 정주행해보는 것도 좋은 준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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