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수건 쉰내·썩은내 완벽 제거! 세탁전문가가 알려주는 락스 활용법
huihu1
2025. 6. 3. 15:03
728x90
장마철, 뽀송뽀송해야 할 수건에서 쉰내, 썩은내, 땀내가 올라올 때
“이거 못 써!” 하고 버리고 싶은 충동… 누구나 한 번쯤 느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냄새는 제대로 된 방법으로 얼마든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탁전문가 세탁설님이 알려주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확실한 수건 냄새 제거법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수건이 냄새나는 이유는?
수건은 온몸을 닦는 데 쓰이다 보니,
땀·피지·각질 등 유기물이 많이 묻습니다.
하지만 바로 세탁하지 않고 쌓아두게 되면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유기물이 썩으면서 악취가 발생합니다.
👉 일반 세탁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쉰내, 썩은내가 바로 이것입니다.
🧪 락스를 사용한 수건 냄새 제거법
❗주의: 이 방법은 ‘심한 악취’ 제거용입니다.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로도 제거되지 않는 강한 냄새에만 적용하세요.
✅ 준비물 및 희석 비율
준비 항목 | 사용량 |
물 | 40리터 |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 200ml (200배 희석) |
- 락스를 직접 부을 때는 물에 먼저 락스를 넣은 후 잘 저어주세요.
- 어두운 옷에 튀면 탈색될 수 있으니 흰옷 착용 권장!
⚠ 락스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3가지
- 뜨거운 물 X
→ 락스 + 고온 = 염소가스 발생! (맹독성 위험) - 산소계 표백제와 혼합 금지
→ 과탄산소다 등과 혼합 시 유해가스 발생 - 색 있는 수건은 꼭 테스트
→ 수건 모서리를 락스 물에 살짝 담가 탈색 여부 확인 후 전체 사용
💡 세탁 순서 요약
- 락스 200ml를 40L 물에 희석
- 수건을 10분간 담금
- 락스 물 버리고, 찬물로 2~3회 헹굼
- **비타민C (2포)**를 물에 타서 담가주면 염소 냄새 제거
- 마지막으로 일반 세탁기 세탁
✅ 락스 희석 요약표
항목 | 내용 |
물 양 | 40L |
락스 양 | 200ml (200배 희석) |
시간 | 10분간 담금 |
물 온도 | 찬물 사용 필수 |
추가 처리 | 비타민C 2포 → 잔류 염소 중화 |
🧴 왜 락스인가요?
락스 (염소계 표백제) 과탄산소다 (산소계 표백제)
반응 빠름, 살균력 강함 | 표백·살균력은 있으나 상대적 약함 |
색 있는 옷 탈색 위험 ↑ | 비교적 안전 |
냄새 제거력 탁월 | 중간 정도 효과 |
👕 숙련된 관리로 수건을 호텔처럼
이번 방법은 소독 목적의 비정기적 사용법입니다.
주기적으로 관리하면, 곰팡이·세균 99.9% 제거는 물론
쉰내, 썩은내, 땀냄새 완전 제거도 가능합니다.
단, 락스는 섬유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지 말고, 신중하게 적용해 주세요.
💬 마무리 TIP
- 수건은 자주 세탁하고, 눅눅하게 두지 마세요.
-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바로 널기만 해도 냄새는 확 줄어듭니다.
- 정기적으로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를 함께 활용해 기초 살균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728x90